1. 국내 워홀 준비 기관 활용 안하기
워홀을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유튜버들 정보 및 카더라만 듣고 준비하는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많은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를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지만 공공의 영역에서 운영되는 기관들을 통해서 워홀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1) 워킹홀리데이센터
워킹홀리데이센터는 호주에서의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워킹홀리데이센터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 비자 및 여행 문서: 호주로 입국할 때 필요한 비자, 여행 보험, 여행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문화 및 언어: 호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여행 준비에 도움을 줍니다.
- 안전 정보: 호주에서의 안전 지침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2) 월드잡
월드잡은 여행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한국에서 월드잡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취업 후기: 다른 여행자들의 호주 취업 후기를 읽고, 자신의 취업 계획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인 공고 및 훈련: 호주에서의 한인 및 현지업체 지원시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력서 검토 및 인터뷰 준비까지 같이 시켜주는 과정도 있기 때문에 꼭 활용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한국에서부터 영어 공부 안하기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지 않고 현지에 오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영어가 늘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서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현지에서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하고 현지 업체만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서류 전형은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정말 외진 곳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면 영어가 잘 안 되더라도 일만 할 줄 안다면 채용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결국 한인 기업에서 일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는 특이하게도 이력서를 제출한 후, 자신이 직접 전화를 돌려 접수가 되었는지 컨펌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흔합니다. 특히 초반에는 이러한 일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전화를 돌릴 준비를 하고 인터뷰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출국 전에 영어 공부를 충분히 하셔서 현지에서의 생활과 일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영어 인터뷰 연습과 전화 대응 스킬을 길러 두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준비 과정을 통해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번아웃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3. 현지 구직 정보 안 찾아보기
마지막으로 중요한게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신다면, 미리 한국에서부터 취업 준비를 어느 정도 하시고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Seek.com 이나 호주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페이스북 취업 그룹을 활용해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 지역에서 취업에 필요한 자격 요건들을 미리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대략적으로 알고 가서 막상 현지에서 일을 찾아보려 하시는데, 그렇게 하면 결국 잡을 구하지 못하고 잔고만 줄어들어 ‘워홀 괜히 왔네’라는 생각과 함께 귀국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최소한 본인이 도전하고 후회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호주에서의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한국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하셔서 다양한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워홀러 무료 이력서 첨삭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전해듣게 됩니다. 본인이 2개월간 이력서를 돌리고 전화도 했는데 연락을 못받았다는 분부터 시작해서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후 호주 워홀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분까지 다양한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현지 정착 및 취업은 개인의 이야기만큼이나 개인의 준비됨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새롭게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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