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짐 싸기 꿀팁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계획이신가요?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 중 하나가 바로 짐 싸기입니다. 워킹홀리데이는 단기 여행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머무르게 되기 때문에, 챙겨야 할 물건과 준비할 사항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챙겨야 할지 막막할 수 있지만, 철저한 계획과 준비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짐을 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며 짐을 싸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짐 싸기는 단순히 물건을 챙기는 것을 넘어서, 현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효과적으로 짐을 싸는 법, 반드시 챙겨야 할 물건, 그리고 챙기고 싶겠지만 챙기면 안 되는 물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호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더욱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짐 싸는 팁
리스트 작성하기: 짐을 싸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물건 목록을 작성하세요. 이렇게 하면 빠트리는 물건 없이 체계적으로 짐을 챙길 수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목록을 작성하고, 챙길 때마다 체크해 나가면 효율적입니다.
압축팩 활용: 의류와 같은 부피가 큰 물건은 압축팩을 사용해 부피를 줄여보세요.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짐도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압축팩은 다양한 크기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요즘 의외로 집에 진공청소기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압축하는 것들도 있다고 하니 그런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중요 서류는 별도로 보관: 여권, 비자, 항공권 등의 중요한 서류는 별도의 파일이나 파우치에 넣어 캐리어와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급하게 찾을 때도 편리합니다. 서류 파일은 항상 핸드캐리 가방에 넣어 두길 권장합니다.
다용도 옷챙기기: 다양한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다용도 옷을 챙기세요. 예를 들어, 레이어링이 가능한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면 다양한 기온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에 맞는 옷을 준비해 두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주로 바람막이와 안에 껴입을 수 있는 얇은 옷들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현지 구매 가능 물건 구분: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은 굳이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샴푸, 치약 같은 생활용품은 호주에 도착해서 구매하세요. 무게를 줄이고 필요할 때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챙겨야 하는 물건
기본 의류: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옷을 주로 챙기세요. 호주의 날씨를 고려해 여름과 겨울 옷을 모두 준비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고 일하면서 입을 수 있는 검은색 바지 한 개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신발: 일상용 신발, 운동화, 슬리퍼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신발을 챙기세요. 어차피 근무를 하면서 근무 상황에 따라 근무화를 사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슬리퍼와 운동화 한켤래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전자기기: 노트북, 스마트폰, 충전기, 멀티탭 등을 챙기세요. 호주는 220V를 사용하지만 플러그 모양이 다를 수 있으니 어댑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샤오미 멀티탭은 필수라는 거 아마 다 아실겁니다.
약품: 기본적인 상비약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을 챙기세요. 현지에서 구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아픈데 바로 먹을 수 있는 약도 없으면 기분이 다운됩니다.
3. 챙기고 싶겠지만 챙기면 안 되는 물건
과도한 의류: 모든 계절을 대비해 너무 많은 옷을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호주에서도 충분히 의류를 구매할 수 있으니 최소한의 옷만 챙기세요.
헤어드라이기: 헤어드라이어는 현지에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헤어 드라이어가 쓰는 전력이 달라서 가끔씩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호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꼭 이건 진짜 초기에 몇일동안 호스텔 살면서 꼭 내 머리를 잘 말려야 겠다는 분들은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도 빌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챙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도한 식품: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겠지만, 많은 식품을 챙기기보다는 필요한 최소한의 간편식 정도만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냥 기내에서 먹을 수 있는 것 정도만 챙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도 한인 마트를 통해 한국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일반 마트인 Coles 나 Woolworths에서도 한국 음식들을 판매하니 걱정하지 않고 짐에서 모든 음식을 빼시기 바랍니다.
귀중품: 필요 이상의 귀중품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실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면, 보안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경험한 도둑질은 없지만 언제 누구한테 무슨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팁과 물건 리스트를 참고하여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의 멋진 경험을 위해 짐 싸기도 중요한 부분이니, 참고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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