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식비 아끼는 꿀팁: 마감 전 음식과 밀프렙 활용하기

호주 식비를 아끼고 싶다면 꼭 이 두가지는 확인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호주에서 식비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마감 전 음식을 싸게 사먹는 방법과 마트에서 제공하는 밀프렙(meal prep) 레시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다 보면 외식비와 식재료비가 꽤 많이 들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 방법을 잘 활용하면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1. 마감 전 음식을 싸게 사먹기

호주에는 다양한 아시안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식당에서는 영업 마감 시간에 맞춰 남은 음식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자주 가는 아시안 식당들의 마감 시간을 확인하세요. 보통 저녁 8시 이후에는 마감 세일을 시작하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자주 가던 Perth의 한 일본 벤또 식당은 오후 5시부터 마감 세일을 시작했는데, 평소 15달러 하던 스시 도시락을 7.5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치킨까스 도시락은 10달러로 30%정도 세일을 했습니다.

마감 세일에서 주로 판매되는 품목들을 확인하세요. 보통은 김밥, 초밥, 볶음밥, 덮밥 등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습니다. 중국 식당은 마감 시간에 볶음밥과 반찬 종류들을 절반 가격에 판매했는데, 원하는 메뉴를 선정해서 할인 받을 수 있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나 SNS를 활용하여 마감 세일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마감 세일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식당들의 마감 세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2. 마트 광고지를 활용한 밀프렙 준비

호주의 마트에서는 종종 밀프렙(meal prep) 레시피를 광고지나 잡지에 소개하곤 합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대량으로 식사를 준비하여 식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 방문할 때마다 광고지를 챙겨오세요. 호주의 주요 마트인 Coles, Woolworths, Aldi 등에서는 주간 광고지를 통해 할인 품목과 함께 밀프렙 레시피를 소개하곤 합니다. 저는 매주 Coles의 광고지를 챙겨보는데, 가끔씩 훌륭한 밀프렙 레시피를 발견하곤 합니다.

광고지에 소개된 밀프렙 레시피 중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보고 이에 맞춰서 장을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최근에 본 광고지에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치킨 샐러드 레시피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이고 필요한 재료와 조리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 따라하기 쉽고 편리했습니다. 특히 양을 얼만큼 만들 수 있는지 판매중인 재료 정보가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여차하면 다른 마트에서 할인 품목을 확인하여 저렴한 가격에 재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마트에 가서 광고지에 나온 재료들을 한꺼번에 구매하곤 합니다. 아니면 저녁에 떨이로 판매하는 재료들을 미리 챙겨나오죠.

밀프렙은 대량으로 한꺼번에 조리하여 여러 끼니를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치킨 샐러드는 이미 씻은 샐러드 봉지 1개에 5끼 분량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조리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밀프렙을 통해 일정한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간 식사 계획을 미리 세우고, 준비된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밀프렙을 준비하고, 주중에는 준비된 음식을 간편하게 데워 먹는 방식을 통해 식비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식비를 아끼기 위해 마감 세일을 활용한 외식과 마트 광고지를 활용한 밀프렙 준비는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마감 세일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밀프렙을 통해 대량으로 식사를 준비하여 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두 가지 방법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보시길 바랍니다.